2009. 3. 9

‘정관장 여인’ 이민진(사진) 5단이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한,중,일 3국의 대표 여자 기사 5명이 연승전으로 격돌하는 『제7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 최강전』이 3월 9일(월)~12일(목)까지 중국 광저우(廣州) 웨스틴(westin) 호텔에서 열린다.
이미 2라운드를 끝내고 최종라운드만 남겨둔 상황에서 중국은 무려 4명이 건재한 반면 한국은 이민진 5단 한 사람만 살아남아 또 한번의 기적에 도전한다.
그녀는 지난 2007년에도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가 기적의 5연승을 거두며 한국에 우승컵을 안겨줬다. 이 5단은 국제무대, 그것도 국가대항전에만 나가면 세계 최강의 여자 기사들을 쓰러뜨리며 "정관장의 여인"이란 별명을 얻었다.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 최강전>만 나가면 샘물처럼 솟아나는 그녀의 괴력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많은 바둑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회기간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모든 대국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되며 인삼공사나 사이버오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