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박지은 막판 4연승, 정관장배 한국 우승

2010. 2. 6



<제8회 정관장(正官庄)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박지은 9단이 드라마 같은 막판 4연승을 일궈내며 한국의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4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끝난 최종 3차전에서 박 9단은 중국의 마지막 주자인 리허(李赫) 2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3차전 상대였던 중국 3명과 일본 1명의 기사를 모두 제압했다. 패색이 짙었던 한국은 박 선수의 활약으로 6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패권을 되찾으면서 단체 우승상금 7500만원을 획득했다. 또한 이 대회가 단체연승전으로 바뀐 3회 대회 이후 우승 횟수도 한국과 중국이 3회씩으로 같아졌다.
2007년 5회 대회에서 이민진 선수의 5연승 역전 드라마에 이어, 또한번 한국 여자바둑의 저력을 보여준 박지은 9단은 한국 여류기사 중 유일한 9단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