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관장 유선영 프로, LPGA 메이저 대회 우승!!

2012. 4. 2



정관장 골프단 유선영 프로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유선영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골프장(파72•6천702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전날까지 선두였던 청야니(23•대만)와 카린 쇼딘(29•스웨덴)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 유선영은 최종 라운드를 9언더파 279타로 마친 뒤 연장전에서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을 따돌렸다.

막판까지 혼전과 혼전을 거듭한 끝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2012 시즌 한국인 첫 우승의 주인공으로 기록됐으며 개인적으로도 메이저대회 첫 정상 등극의 기쁨도 누렸다. 우승상금 30만달러.

2002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유선영은 2005년 2부 투어인 퓨처스투어 시즌 상금랭킹 5위 자격으로 2006년 미국 L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10년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며 결국 역전 우승의 기회를 잡은 유선영은 “행운을 바랐는데, 운이 좋았다.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다. 그 동안 ”고 소감을 밝힌 뒤, 캐디와 함께 18번홀 그린 옆 연못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우승 감격을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