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선수, JLPGA 모리나가 제과 레이디스 우승...시즌 2승
- 최종 3R서 버디 7개 쓸어담으며 7언더파 65타
- 2개월 만에 우승 추가... 상금 랭킹 6위로 껑충
정관장 골프단 이보미 선수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히사코 히구치 모리나가 제과 레이디스 오픈 (총상금 7000만엔)에서 우승했다.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이보미는 3일 일본 치바현 모리나가 다카다키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코스레코드인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2위 안선주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260만엔.
지난 9월 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J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이보미는 J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신고했으며 올 시즌 상금 랭킹 10위에서 6위(7033만엔)로 뛰어 올랐다.
2011년 JLPGA 투어에 데뷔한 이보미는 지난 해 3승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2위에 올랐고 올 시즌도 2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지난 해 3승중 2승을 10월 이후에 기록했고 올해도 9월 이후에만 2승을 차지하는 등 하반기에 좀더 강세를 나타내는 그이기에 남은 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